석박지 설렁탕 깍두기 맛있게 담그는법 겨울 무김치 설렁탕집 넓적 깍두기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 섞박지
석박지 설렁탕 깍두기 맛있게 담그는법 겨울 무김치 설렁탕집 넓적 깍두기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 섞박지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자주 생각납니다. 특히 설렁탕 한 그릇에 아삭하고 달달한 깍두기를 곁들이면 정말 환상의 조합을 구현하는데요, 보통 석박지라고 부르는 바로 그 깍두기입니다. 전남, 충남의 깍두기 방언인 석박지는 섞박지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섞박지는 우리가 아는 깍두기가 아닌 완전히 다른 김치종류더라고요~ 사투리이기는 하지만 이미 우리 생활에 굳어져 있는 단어라 석박지를 다르게 또 뭐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름이 무엇이되었든 우리는 맛있게 담아 먹어야겠습니다. 특히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덜한 겨울 무로 깍두기를 담으면 정말 최고의 반찬이 됩니다. 바로 만들어볼게요!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황금레시피 양념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황금레시피 양념 날도 쌀쌀해지고 슬슬 김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11월 말에 본격적인 김장할 예정인데요, 좋은 무를 받게 되어서 몇 개만 깍두기로 담아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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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 주세요!
무 5개
멸치액젓 200ml
까니리액젓 100ml
멸치원액 50ml
다진 마늘 3큰술
간 생강 1큰술
대파 3개
생새우 3큰술
새우젓 2큰술
새우젓 국물 1큰술
고춧가루 300ml
뉴슈가 2큰술
매실진액 100ml
찹쌀풀 100ml
소금 0.5큰술
미원
1. 채소 썰기
무 5개는 깨끗이 씻은 뒤에 큼직하고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더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 껍질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저는 은근한 쫄깃함이 좋아서 무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해요~ 대파 3개도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2. 양념하기
썰은 무와 파를 한데 넣고 멸치액젓 200ml, 까나리액젓 100ml, 멸치원액 50ml, 다진 마늘 크게 3큰술, 간 생강 크게 1큰술, 그리고 생새우 3큰술, 새우젓 2큰술, 새우젓 국물만 1큰술, 고춧가루 300ml, 뉴슈가 2큰술, 매실진액 100ml, 찹쌀풀 100ml 넣어 잘 섞어줍니다.
3. 마무리
다 버무려주면 소금 0.5큰술 넣어 섞어주는데 취향에 맞게 가감해주시면 됩니다. 감칠맛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면 미원을 살짝 더해주세요. 다 된 깍두기는 통에 담은 뒤에 비닐 한 장을 덮어 서늘한 곳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석박지 깍두기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익을수록 더 맛있어지지만 3-4일만 지나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익어서 금방 먹을 수 있는 깍두기랍니다. 그냥 깍두기는 매콤한 맛이 있는 반면에 석박지는 달콤한 맛이 있어서 사실 더 찾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국물이 있는 음식에 찰떡이랍니다. 설렁탕집에 있는 그 깍두기가 가끔 생각나셨나요?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만들어보세요! 직접 만드시면 맛있는 반찬은 물론, 뿌듯함까지 덤으로 얻으실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뿌듯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