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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기 딱 좋은 제철 섬초 요리 :: 비금도 섬초 시금치 된장국 황금레시피 ::

홍시언니 :) 2025. 2.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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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기 딱 좋은 제철 섬초 요리
:: 비금도 섬초 시금치 된장국 황금레시피 ::

 
10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시금치는 달달하고 영양가가 풍부해서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식재료인데요, 비금도에서만 나는 해풍을 맞은 섬초는 일반 시금치보다 낮게 자라고 더 단단해서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여기에 단맛이 더 좋아서 요리를 내는 족족 사람들 입속으로 사라지고 마는 마법 같은 식재료입니다. 겨울 한정이라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섬초는 일반 시금치보다 단단해서 냉동했다 먹어도 그 식감이 시들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제철일 때 얼려두었다가 1년 내내 맛있는 시금치로 요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된장국 만들기부터 시금치 보관하는 방법까지 풀코스로 안내해 드릴게요^^
 
 

준비해 주세요!

 
시금치
다시마
굵은소금 1큰술
된장 1큰술
멸치가루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조갯살

 
 

1. 데치기

시금치는 먹기 좋게 잘라 깨끗이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과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끓어오르면 씻어둔 시금치를 넣어 골고루 데쳐지도록 뒤적여줍니다. 색이 진해지고 시금치가 부드러워지면 다 된 것이니 바로 꺼내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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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념하기

냄비에 물 1.5L와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다가 다시마를 꺼낸 뒤 된장을 크게 1큰술 풀어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시금치를 넣고 멸치가루 1큰술, 조갯살,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은 뒤 다시 끓어오르면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멸치가루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

 
 
 
 
 

3. 섬초 보관법

한번 데친 섬초의 물기를 꽉 짜준 뒤에 먹을 만큼 소분해 줍니다. 이렇게 소분한 시금치는 비닐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준 뒤에 밀봉합니다. 바로 냉동실에 넣어주면 1년 내내 먹고 싶을 때마다 섬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섬초된장국 만들기부터 섬초 보관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제철 시금치인 섬초로 된장국을 끓이면 따로 단맛을 추가하지 않아도 자연적인 단맛이 흘러나와 풍부한 맛을 자아냅니다. 또한 식감이 좋아서 국으로 끓여도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것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채고 더 달라고 합니다. 어떨 때 보면 정말 귀신같아요ㅎ 그럼 오늘도 제철음식으로 건강 챙기시면서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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