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기 딱 좋은 제철 섬초 요리 :: 비금도 섬초 시금치 된장국 황금레시피 ::

요즘 먹기 딱 좋은 제철 섬초 요리
:: 비금도 섬초 시금치 된장국 황금레시피 ::
10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시금치는 달달하고 영양가가 풍부해서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식재료인데요, 비금도에서만 나는 해풍을 맞은 섬초는 일반 시금치보다 낮게 자라고 더 단단해서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여기에 단맛이 더 좋아서 요리를 내는 족족 사람들 입속으로 사라지고 마는 마법 같은 식재료입니다. 겨울 한정이라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섬초는 일반 시금치보다 단단해서 냉동했다 먹어도 그 식감이 시들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제철일 때 얼려두었다가 1년 내내 맛있는 시금치로 요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된장국 만들기부터 시금치 보관하는 방법까지 풀코스로 안내해 드릴게요^^
준비해 주세요!
시금치
다시마
굵은소금 1큰술
된장 1큰술
멸치가루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조갯살
파
1. 데치기
시금치는 먹기 좋게 잘라 깨끗이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과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끓어오르면 씻어둔 시금치를 넣어 골고루 데쳐지도록 뒤적여줍니다. 색이 진해지고 시금치가 부드러워지면 다 된 것이니 바로 꺼내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2. 양념하기
냄비에 물 1.5L와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다가 다시마를 꺼낸 뒤 된장을 크게 1큰술 풀어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시금치를 넣고 멸치가루 1큰술, 조갯살,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은 뒤 다시 끓어오르면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3. 섬초 보관법
한번 데친 섬초의 물기를 꽉 짜준 뒤에 먹을 만큼 소분해 줍니다. 이렇게 소분한 시금치는 비닐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준 뒤에 밀봉합니다. 바로 냉동실에 넣어주면 1년 내내 먹고 싶을 때마다 섬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섬초된장국 만들기부터 섬초 보관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제철 시금치인 섬초로 된장국을 끓이면 따로 단맛을 추가하지 않아도 자연적인 단맛이 흘러나와 풍부한 맛을 자아냅니다. 또한 식감이 좋아서 국으로 끓여도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것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채고 더 달라고 합니다. 어떨 때 보면 정말 귀신같아요ㅎ 그럼 오늘도 제철음식으로 건강 챙기시면서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