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배추국 배춧국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저는 어머니께 된장국은 언제나 탈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듣고는 했는데요, 정말 속이 안 좋을 때도 된장국을 먹으면 속이 항상 편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된장은 한국의 오래된 전통을 가진 발효 식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오래 걸리는 만큼 우리의 몸에도 더 건강함을 전달해 줍니다. 우리의 몸속에 있는 미생물이 발효된 음식을 찾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 우리 몸에 이롭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바로 그 몸에 이로운 배추 된장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해 주세요!
알배추 1/2개
물 2L
다시마
된장
갈은 멸치 1큰술
간 새우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간 생강 조금
고춧가루 1/2큰술
조갯살 한 줌
1. 육수 내기
냄비에 물 2L를 붓고 다시마 3장을 넣어 센 불에서 20분 정도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대용량으로 만들었는데 양은 개인에 따라 변경하면 됩니다. 다시마가 없다면 멸치를 넣거나 그냥 맹물로 해도 상관은 없지만 깊은 맛이 조금 덜 할 수 있습니다.
2. 재료 준비
알배추 반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먹기 좋게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대파도 1개 쫑쫑 썰어서 함께 준비해 둡니다. 조갯살도 있다면 함께 준비해 주면 되는데 저는 건조갯살을 사둔 것이 있어서 한번 씻어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3. 된장 풀기
육수를 끓인 지 20분이 지났으면 된장을 크게 2큰술을 넣어줍니다. 체가 있다면 체를 받쳐주는데 이렇게 하면 큰 건더기는 거르고 고운 된장만 물에 풀어져 목 넘김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4. 재료 넣기
된장을 넣은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멸치가루 1큰술과 새우가루 1/2큰술을 넣어준 뒤 썰어둔 배추를 넣어줍니다. 멸치가루나 새우가루는 깊은 맛을 내기 위한 옵션이니 제외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조갯살이 있다면 넣어주고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소금 1/2큰술, 간 생강 아주 조금, 고춧가루 1/2큰술을 넣어줍니다.
5. 마무리
이쯤 되면 배추의 숨이 조금 죽는데 미리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고 중불에서 7분 정도 더 끓여주면 든든하고 뜨끈한 배추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국 종류는 끓이면 끓일수록 재료 본연의 맛이 우러나와서 더 맛있어지는데 배추 된장국도 끓일수록 배추의 단 맛이 우러나오고 배추도 더 부드러워져 속에 더 부담 없는 음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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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인스타그램 : 홍시언니(@jewelry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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