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바삭바삭 맛있는 냉이전 만들기
덥나 싶더니 춥고 춥나 싶더니 덥고 옷차림도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봄꽃들도 나올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요즘, 먹는 것 만이 저를 속이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시간에는 냉이된장찌개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조금 남아있는 냉이로 이번에는 전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사실 냉이전은 저도 처음 해봐요^^ 그동안 무침이나 찌개로 만들어 먹는데도 양이 충분치 않았어서 그 맛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준비해 주세요!
냉이 100g
부침가루 200g
맛소금
1. 냉이 손질
냉이에 있는 누런 잎들을 떼어주고 불필요한 부산물들이 있다면 걸러준 뒤에 깨끗한 물에서 3번 정도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냉이는 물기를 털어주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이번 냉이는 정말 뿌리가 길다 못해 목걸이가 될 정도였어서 전을 먹을 때 불편하지 않게 더 썰어주었어요.
2. 반죽 만들기
부침가루 200g에 물 200ml를 부어 섞어준 뒤에 냉이를 넣고 맛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부침가루와 물은 1:1의 비율로 해주시면 되기에 냉이 양과 기호에 맞게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3. 부치기
달궈진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냉이반죽을 올려줍니다. 냉이의 두께가 있기에 최대한 얇게 펴주고 계속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기름이 너무 없어도 바삭하게 되지 않으니 기름이 없어지면 바로 다시 기름을 둘러주세요.
간장양념 만드는 방법은 만두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푸릇푸릇 바삭바삭한 냉이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냉이 뿌리가 아직도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그 맛은 냉이의 향을 가득 머금은 그 자체였습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함에 냉이향까지 끝내주지만 간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장 양념을 함께 곁들이면 더없이 쿵작이 맞는답니다. 봄을 알리는 나물 냉이로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해 보시고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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