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오이무침 맛있게만드는법 초무침 황금레시피

 

도라지 오이무침 맛있게만드는법 초무침 황금레시피

 

요즘 도라지가 굉장히 실하더라고요~ 저는 도라지하면 저의 엄마가 생각나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기억할 거예요. 항상 친정에 갈 때면 시장에 내다 팔려고 물에 불린 도라지 껍질을 벗기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지만 엄마의 맛을 기억하려고 옛날 반찬들을 만들어 먹고는 해요. 그래서 오늘은 도라지와 오이를 함께 넣은 초무침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중화시키는 팁까지 놓치지 말고 따라오세요~

 

 

 

준비해 주세요!

 

도라지 500g
오이 2개
굵은소금 2큰술
식초 4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매실진액 3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2큰술
파 조금

 

 

 

 

1. 재료 손질

도라지 500g을 물에 담가둔 뒤에 껍질을 벗겨 줍니다. 물에 넣어두면 껍질이 불어서 잘 까지는데요, 숟가락이나 칼등으로 슥슥 밀어주시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다 벗긴 뒤에는 깨끗한 물에 헹궈내고 물에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렇게 1차적으로 물에 잠시 담가두면 쓴 맛을 살짝 없앨 수 있어요. 오이 2개도 반으로 잘라서 얇게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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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료 절이기

도라지의 물을 버리고 도라지를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주고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 20분간 절여줍니다. 오이도 마찬가지로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20분간 절여줍니다. 다 절여진 뒤에 소금물은 버리고 깨끗한 물에서 헹궈주는데 도라지는 이때 박박 씻어내어 남아있는 쓴맛을 더 제거해 준 뒤에 물기를 손으로 꼭 짜줍니다. 오이도 2번 정도 깨끗한 물에 헹궈주고 면보자기에 싸서 더 힘주어 물기를 아주 꼭 짜줍니다.

 

오이만

 

 

 

 

 

3. 양념하기

절여진 도라지와 오이를 볼에 담아주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매실진액 3큰술, 식초 4큰술, 그리고 파를 조금 썰어 넣어 버무려 주다가 간을 보고 설탕 1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2큰술을 넣고 마무리해 줍니다. 

 

 

 

 

 

 

 

 

 

 

 

 

색감도 맛깔스럽고 식감도 오돌오돌 아삭한 도라지 오이 초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꽃샘추위로 살짝 얼어붙었지만 결국 오게 되는 봄이니 저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천천히 기다려보자고요^^ 이렇게 또 만들어두면 일주일 정도는 계속 먹을 수 있으니 반찬 걱정도 조금 덜 할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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