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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이야기

액젓 종류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참치액젓 맛 요리

by 홍시언니 :)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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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젓 종류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참치액젓 맛 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도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액젓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액젓은 해산물을 소금에 절여 6개월 이상 숙성시킨 뒤에 걸러낸 발효 액을 말하는데요, 해산물 종류에 따라서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뱅어액젓, 고등어액젓, 갈치액젓, 꽃게액젓, 참치액젓 등 그 수가 상당하고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또 초피라는 향이 진하고 매운맛이 특징인 잎을 액젓에 함께 넣어 초피액젓을 만들기고 하는데 새우, 가자미, 꽁치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름의 향과 맛이 다르기에 다양하게 경험해 보고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참치액젓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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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멸치액젓과 까나리 액젓 그리고 새우젓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멸치액젓은 이름 그대로 멸치를 소금에 절인 것으로 비리고 진한 향과 짠맛을 가지고 있어서 김치나 장아찌, 찌개 등의 국물요리를 만들 때 자주 사용되고는 합니다.

 

 

 

까나리액젓은 쓴 맛이 나지 않는 어린 까나리를 주로 사용하는데 멸치액젓보다 비린내가 적고 끝 맛이 살짝 달기 때문에 김치에도 사용하지만 파스타, 나물과 같은 조금 더 가벼운 음식에 사용할 수 있어요.

 

 

 

 

참치액젓은 멸치액젓, 까나리액젓과 다르게 훈연의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른 액젓에 비해 달고 짠맛은 덜한편입니다. 나물요리에도 사용하지만 어묵탕이나 일식 요리, 훈연 향이 필요한 음식에 사용하면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모든 액젓은 간장을 대체할 만큼 대체로 짠맛을 가지고 있기에 작은 냄비의 요리에 1큰술 정도 들어가도 큰 효과를 내니 요리의 양에 따라서 정도를 맞춰야 합니다. 

 

 

 

오늘은 액젓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액젓은 적은 양으로도 음식의 맛을 낼 수 있기에 활용도가 높은 소스입니다. 외국에도 비슷한 발효액들이 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피시소스가 있겠네요. 이 피시소스도 모든 온도와 습도, 그리고 기간까지 계산해서 관리하는 매니저가 따로 있을 정도였는데요, 우리나라의 액젓도 마찬가지로 이 맛을 내기 위해서 수많은 분들의 손을 거쳤다고 생각하면 액젓은 단순히 요리의 맛을 내는 진액이 아닌 하나의 요리를 완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두의 공동 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