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멸치조림 황금레시피

 

꽈리고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멸치조림 황금레시피

 
얼마 전 꽈리고추를 선물로 받았어요. 예전에 가을 막바지 작은 고추들로 멸치조림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꽈리고추를 넣고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꽈리고추는 겉모습이 손으로 꽉 움켜줬던 것처럼 주름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요, 다른 고추에 비해 순한 맛이 있어서 매운 것을 못 먹는 분들도 꽈리고추는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에요. 그래도 고추이기에 매운 것은 또 매운데 매끈한 고추보다 식감이 더 좋아서 멸치볶음할 때 많이 넣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꽈리고추 넣은 멸치볶음! 바로 시작해 볼게요!
 
 

준비해 주세요!

 
꽈리고추 450g
멸치 한 줌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매실진액 3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생강청 조금
파 1개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식용유
 
 
 
 

1. 꽈리고추 손질

꽈리고추는 잎과 꼭지를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준 뒤에 포크를 활용해서 작은 구멍을 뚫어줍니다. 고추조림은 고추 안으로 양념장이 들어가 톡 터지는 맛이 또 있는데요, 뜨거울 때 먹게 되면 입안을 데일 수 있으니 바로 드셔야 한다면 구멍을 꼭 내주세요~ 또 구멍을 내면 속까지 양념이 잘 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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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멸치 덖기

멸치 한 줌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넣고 살짝 덖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불순물이 제거되어 비린맛을 없앨 수 있고 멸치가 더 바삭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멸치를 다 덖고 나면 멸치는 다른 그릇에 놓고 프라이팬은 다시 깨끗이 닦아주세요.
 

 
 
 
 
 

3. 양념장 만들기

그릇에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매실진액 3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생강청 조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감칠맛을 더 원하시면 미원을 살짝 넣어주세요.
 

 
 
 
 

4. 꽈리고추 볶기

다시 깨끗해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꽈리고추는 부드럽고 연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되는데 볶다 보면 처음보다 살짝 색이 진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5. 멸치, 양념장 넣기

꽈리고추가 연해진 것이 확인되면 멸치를 넣고 섞어주다가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 볶아줍니다. 이렇게 1-2분 정도 볶아 꽈리고추의 숨의 거의 죽어 연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때부터 더 연하게 하느냐 식감 있게 하느냐는 취향껏 해주시면 됩니다.
 

 
 
 
 
 

6. 마무리

이제 파 1개를 쫑쫑 썰어 넣어주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빛깔 좋은 꽈리고추 멸치볶음이 완성되었는데요,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맛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또 너무 맵지 않아서 계속 집어먹기에도 좋았는데 꽈리고추 멸치조림만 단독으로 내놓아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제철 식재료인 꽈리고추로 더운 여름 입맛도 채우시고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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