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옥수수 삶는법 제철 옥수수 가격 삶는 방법
옥수수가 제철을 맞이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하우스 옥수수를 1개에 5천 원에 사 먹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30개에 2만 원에도 살 수 있으니 옥수수 귀신인 저에게는 너무 행복한 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옥수수는 6월부터 9월까지 수확되는데 특히 7-8월이 알이 가장 굵은 때에요^^ 지금은 여리여리하니 부드럽고 너무 맛있네요~ 옥수수 삶는 방법은 굉장히 쉬운데 의외로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제철일 때는 특별한 양념 없이 그냥 삶아도 맛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 없는 그 레시피 바로 알려드릴게요!
준비해 주세요!
옥수수
소금
1. 옥수수 준비
옥수수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껍질도 함께 사용할 예정이라 껍질도 같이 씻어준 뒤에 옥수수 껍질을 먼저 냄비에 깔아줍니다. 여기에 옥수수 잎이 잠길때까지 물을 붓고 그 위에 옥수수를 얹혀주고 냄비 뚜껑을 닫아줍니다.
2. 옥수수 삶기
센불에서 냄비를 끓여주는데 40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옥수수 껍질을 아래 두었기 때문에 먹어야 할 옥수수가 타지 않고 옥수수 껍질에서 단맛이 우러나와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살짝의 감칠맛을 원하시면 소금을 살짝 넣어주시면 됩니다^^
정말 알알이 살아있는 옥수수가 완성되었는데요, 제철 옥수수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달달한 감칠맛이 돌아서 한 두 개는 호로록 먹을 수 있답니다. 씹을 때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더해지니 옛날 시골집 마루에서 엄마가 쪄준 옥수수를 먹으며 가족 모두가 앞마당을 바라봤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그저 앞마당의 감나무를 그것도 여름밤에 TV라도 되는 냥 바라보며 옥수수를 뜯곤 했는데 풀벌레 소리와 가족 모두가 옥수수를 씹는 소리만 가득했더랬죠ㅎ 해가 갈수록 옛날의 모습들이 더 그리워지고는 하네요! 다들 옥수수 하면 떠오르는 추억들이 하나씩 있으실 거예요~ 추억 가득한 옥수수 드시면서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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