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감자조림 쪼글쪼글하게 맛있게 만드는법 양념 쏙 알감자 조림 황금레시피

 

알감자조림 쪼글쪼글하게 맛있게 만드는법 양념 쏙 알감자 조림 황금레시피

 
요즘 햇감자에 푹 빠져있는데요, 삶아도 보고, 감자채 볶음, 감자 간장 조림, 감자 고추장 조림, 감자 에그 샌드위치 등 제가 할 수 있는 메뉴는 다해본 것 같아요^^ 감자에 감자를 또 선물 받았는데 이번에는 작은 알감자들이 함께 있더라구요~ 알감자 보면 또 알감자 조림 해줘야 섭섭하지 않겠지요? 알감자는 작은 감자라서 푸른 색도 더러 있지만 푸른 감자는 아린 맛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푸른빛을 띠는 감자는 빼고 사용했어요. 아무리 아린맛을 뺀다고 해도 껍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한 100% 빠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럼 쫀득하고 달콤 짭짤한 알감자조림을 바로 만들어볼게요!
 
 

준비해 주세요!

 
알감자 250g
간장 100ml
올리고당 200ml
흑설탕 1큰술
식용유 3큰술
물 100ml
참기름 2큰술
깨소금 1큰술
파 1/2개



 

1. 알감자 씻기

알감자는 보통 감자보다 작아서 흙이 더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큰 볼에 전부 담아서 박박 문질러 3-4번 씻어주어야 합니다. 손이 다치지 않게 고무장갑을 끼워주고 최대한 푸른빛이 없는 감자를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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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우기

양념에 재운 알감자를 하루저녁 정도 재워둘 건데요, 지퍼백에 알감자를 넣고 간장 100ml, 올리고당 200ml를 넣어준 뒤에 지퍼를 잘 닫고 잘 섞어줍니다. 이대로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스며들어 더 쫀득하고 껍질과 알맹이가 따로 노는 식감을 줄어들게 해 줍니다.
 

간장 100ml

올리고당 200ml

 
 
 
 
 

3. 냄비에 끓이기

하루 저녁 잘 재워둔 알감자를 꺼내 냄비에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물 100ml를 넣어주고 다시 끓어오르면 식용유 3큰술, 흑설탕 1큰술을 넣어 부드러움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중불로 줄이고 전체적으로 뚜껑을 열고 닫으며 전체적으로 양념이 잘 배어들게 하면서 1시간 반 정도 졸여줍니다. 
 

물 200ml

식용유 3큰술

흑설탕 1큰술

 
 
 
 
 

4. 마무리

캐러멜처럼 끈적한 거품이 일면 거의 다 된 것인데요, 이제 불을 끄고 참기름 2큰술, 파 1/2개를 쫑쫑 썰어 넣어주고 깨소금 1큰술을 함께 넣어 섞어준 뒤 마무리해 줍니다.

참기름 2큰술

깨소금 1큰술

 
 
 
 
 
 
 
 
 

 
이렇게 윤기 가득한 알감자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알감자만 먹으면 처음에는 조금 짭짤할 수 있는데요, 씹을수록 속의 감자와 어우러져 달큼하니 자꾸만 먹고 싶은 맛이 배어 나온답니다. 밥이랑 함께하면 더욱 완벽해지는데 쫀득한 식감과 더불어 껍질과 알맹이가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하나인 것처럼 조화를 이룹니다. 하루 저녁 재워두고 또 한 시간 반이나 걸리기에 선뜻 만들기 꺼려질 수 있지만 오래도록 졸여주어야 맛도 식감도 입안에서 어우러질 수 있기에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의외로 정성스러운 알감자조림 만드시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