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있다면 무조건 만들어보세요. 양파 요리 양파 효능 양파전 만드는 법
저는 틈만 나면 부침이를 하는 편인데요, 김치전, 호박전, 부추전 등을 만들면 한 끼 식사로도 그만이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양파가 많이 들어와서 양파를 어떻게 소진할까 하다가 양파전으로 만들어보았는데 그 맛이 상당했습니다. 매콤한 간장 소스를 곁들이니 자꾸만 손이갈 정도로 기대 이상이네요^^ 양파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암세포나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고 하는데요, 느끼함도 적고 항산화 성분은 가득한 건강 양파전을 바로 만들어볼게요!
준비해 주세요!
양파 2개
소금
밀가루
달걀 3개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볶은참깨 1큰술
생강청
고추
파
식용유
1. 양파 준비
양파 2개의 껍질을 까준 뒤에 깨끗이 씻어서 두께감 있게 썰어줍니다. 가로로 썰어서 양파의 둥근 링이 그대로 나올 수 있도록 한 뒤에 앞뒤로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을 조금 해줍니다.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를 사용하실 때는 이미 간이 되어 있기에 양파에 소금을 뿌리지 않아도 됩니다.
2. 부침옷 입히기
달걀 3개를 잘 풀어서 낮은 접시에 담아주고 밀가루도 따로 낮은 접시에 담아줍니다. 썰은 양파에 밀가루 옷을 먼저 꼼꼼히 입힌 뒤에 달걀옷을 입혀 줍니다.
3. 부치기
달궈진 프라이팬엔 식용유를 둘러주고 달걀옷까지 입힌 양파를 올려줍니다. 양파의 링이 분리되지 않도록 동그랗고 예쁘게 앞뒤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노릇하게만 해도 양파가 매운 기운 없이 금방 익어요^^
4. 간장 양념 만들기
그릇에 간장 3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볶은 참깨 1큰술, 생강청 조금, 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여기에 고추를 썰어서 넣어주는데 고추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초간단으로 양파전이 완성되었는데요, 한입 베어물면 양파의 아삭한 식감과 함께 달달한 수분감이 팡팡 터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속이 전부 양파이기에 다른 전에 비해서 밀가루의 비율도 적어서 더 부담 없이 호로록 먹어버렸네요^^ 양파는 한식의 대부분에 들어가기에 집에 한두 개는 있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양파 있다면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까도 까도 매력이 넘쳐나는 양파의 변신입니다. 점점 쌀쌀해져 가는 계절에 건강도 입맛도 챙기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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