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카무트 쌀 맛 귀리와 다른 점 볶은 카무트 밥짓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제 몸은 지방을 축적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몸이 원하는 대로 해주다가는 이번 겨울에도 물범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매일 먹는 쌀에 변화를 주고자 했는데요, 바로 카무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카무트는 4천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역사가 깊은 전통 밀인데요, 탄수화물이지만 일반 밀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더 높아서 혈당지수도 낮은 편입니다. 보통 쌀이 혈당지수가 90인데 카무트는 혈당지수가 40 정도이니 혈당 스파이크가 걱정되신다면 밥을 지을 때 카무트도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카무트 귀리 다른 점
카무트와 귀리는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두 식재료 모두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으면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근육 형성, 면역력을 향상하는 슈퍼푸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둘 다 탄수화물로 필수 에너지원을 공급하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체중관리를 할 수 있어서 좋은데 귀리보다 카무트의 단백질 함량이 더 높으며, 특히 미네랄인 셀레늄의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카무트 밥 짓기
카무트로만 밥을 할 수 도 있지만 먹기에 까끌할 수 있기에 보통 잡곡밥을 할 때 백미와 섞어서 밥을 짓습니다. 쌀, 카무트를 1:1 또는 7:3 등 원하는 비율로 넣은 뒤 3번 정도 씻어주고 3-4시간 불려줍니다. 씻은 뒤에 바로 밥을 지을 수도 있는데 카무트가 조금 딱딱할 수 있기에 불렸다가 사용하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불리지 않았으면 손등까지 물을 넣고 불려졌다면 손가락 끝 한마디 정도로 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볶은 카무트가 있어서 이것으로도 밥을 지어보았는데요, 불린 쌀에 함께 넣어 밥을 하니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카무트 밥이 되었습니다.
일반 카무트로 밥을 하면 귀리처럼 톡톡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는데 볶은 카무트로 밥을 하니 쫀쫀하니 또 다른 느낌이었고 이미 부드러운 상태니 죽이나 이유식을 만들 때도 더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식으로 먹던 볶은 카무트가 조금 딱딱한 식감이어서 조금 먹다 보면 치아가 좀 먹먹했는데 이렇게 또 다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얼마 전 귀리를 다 먹어서 새로 주문해야 했는데 카무트로 대체해서 건강한 식단을 이어가야겠어요~ 그럼 모두들 건강관리하시면서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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