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반찬 어린 깻잎순 들깨 나물볶음 요리 들깻가루 효능

 

초간단 반찬 어린 깻잎순 들깨 나물볶음 요리 들깻가루 효능

 

깻잎순은 쌈싸먹기 좋은 큰 깻잎이 나오기 전에 작은 것들을 솎아준 것을 말하는데요, 어린순들을 조금 거둬내 줘야 다른 깻잎들이 튼실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저도 지인의 밭에서 깻잎 솎을 때 함께 도왔는데요, 이렇게 어린잎들은 깻잎 특유의 까슬함도 덜하고 여리고 부드러워서 자꾸 집어먹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꼭 밭이 없어도 인터넷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깻잎순에 들깻가루까지 넣어서 볶음요리를 해볼 텐데요, 향긋함에 고소함이 더해진 데다 양념도 세지 않아서 속도 편안한 반찬이 되어준답니다. 들깨는 혈관에 굉장히 좋은 식재료인데요, 기름진 식재료이지만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그로 인해 피부에 윤기를 주기도 합니다. 또 폐를 보호하기에 기침을 완화해주기도 하니 함께 먹어주면 좋겠죠!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준비해 주세요!

 

깻잎순 500g

다진 마늘 1큰술

파 조금

소금 0.5작은술

매실진액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들깻가루 2큰술

볶은 참깨 1큰술

식용유

 

 

 

 

1. 깻잎순 데치기

300x250

미리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는 사이에 깻잎순 500g을 깨끗이 씻어준 뒤에 물이 끓어오르면 냄비에 굵은소금 1큰술, 그리고 깻잎순을 넣어서 푸릇해지도록 데쳐줍니다. 다 데쳐지면 찬물에 2번 정도 헹궈서 열기를 식혀줍니다.

 

 

 

 

 

 

2. 양념하기

깻잎순은 물기를 꽉 짜준 뒤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넣어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 파를 쫑쫑 썰어 넣고 소금 0.5작은술, 매실진액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3. 볶기

냄비에 불을 올리고 식용유를 한 바퀴 둘러준 뒤에 살짝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코팅이 되면 들깻가루 2큰술을 넣고 깻잎순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수분감이 살짝 돌 때쯤 볶은 참깨 1큰술을 넣고 볶아 마무리합니다. 감칠맛이 부족하면 미원을 살짝 넣어주세요^^

 

들깻가루 2큰술

볶은참깨 1큰술

 

 

 

 

 

 

 

 

 

 

 

 

 

이렇게 들깻가루를 넣은 깻잎순 나물볶음을 완성해 보았는데요, 향긋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그 맛을 한번 보면 잊을 수가 없습니다. 빈혈에 좋은 깻잎과 들깨가 함께 만났으니 임산부나 평소에 빈혈을 가지고 계신 분께는 더없이 좋은 반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들깻가루의 경우는 좋다고 다 넣으시면 위험해요~ 너무 오래된 들깻가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냄새를 맡았을 때 기름쩐내가 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감칠맛 나는 가을 반찬과 함께 오늘하루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