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효능 & 부작용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바질(basil)은 허브의 한 종류입니다. 상큼하고 청량한 맛을 가지는 바질은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이미 널리 활용되었던 식재료인데요,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데 활용했을 뿐 아니라 특별한 향과 치료효과가 있어서 더 신성하게 여겨졌습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바질의 씨앗을 삼키면 수영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여기며 노트에 실험을 적기도 했었죠. 여러 세대를 어우르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바질은 예전에는 주로 피자와 같은 이탈리아 음식의 데코레이션 정도로 보였었는데 요즘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에도 활용될 정도로 우리도 많이 소비하는 바질을 키우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주방에 놓고 키우면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물은 충분히 주면서도 과도하게 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바질 효능
바질 파스타, 페스토 소스, 카프레제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바질은 폴리페놀류와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서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해주며, 엘리게닌과 베타-카리오필렌과 같은 화합물이 있어 염증을 감소시켜 줍니다. 만성 염증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바질을 섭취하면 그러한 염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바질에 포함되어 있는 항균 화합물은 항생 효과를 통해서 감염을 예방해 주고, 소화를 촉진하는 물질이 소화불량을 완화해 주며, 바질의 향기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진정시켜 긴장을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바질 부작용
바질에는 비타민 K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항응고 효과가 있어서 혈액응고를 억제해주기도 하지만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과도한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임신 또는 수유 중이라면 허브 섭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 바질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바질에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기에 호르몬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임신 중에 그 영향을 충분히 예상할 수 없기에 과도한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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