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무국 끓이는 방법 오징어 요리

 

오징어 무국 끓이는 방법 오징어 요리

 

비가 내리고 있네요. 추웠던 날이 푸근해지면서 미세먼지도 함께 돌아왔었는데 이 비가 미세먼지를 씻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로 잠긴 목을 풀어줄 오징어 국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겨울 무를 넣어 시원한 맛에 칼칼한 매콤함까지 겸비한 음식이랍니다. 오징어는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으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식감도 좋아서 제가 자주 찾게 되는 식재료입니다. 그럼 바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해 주세요!

 

오징어 2마리
무 1/2개
양파 2개
파 조금
고추장 1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 생강 1/3큰술
소금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1. 재료 준비

국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오징어 2마리는 깨끗하게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고 양파 2개는 깍둑썰기, 무 반 개는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줍니다. 깍둑썰기한 뒤에 그 반절 정도(약 5-7mm)의 두께로 썰어주면 됩니다. 파가 있다면 파도 조금 썰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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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수 준비

재료가 준비되면 냄비에 물 2.5L 정도를 담아서 물을 미리 끓여 놓도록 합니다. 물에는 다시마를 조금 넣어주고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떠오른 거품을 걷어내고 무를 먼저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3. 양념하기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고추장 1큰술, 까나리 액젓 3큰술을 넣어준 뒤에 썰어둔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다시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1큰술, 갈은 생강 1/3큰술, 소금 1큰술,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끓여준 뒤에 또다시 끓어오르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4. 마무리

양파를 넣은 뒤 다시 끓어오르면 파를 넣고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끓여내면 맛을 스스로 자아내는데 그래도 맛이 나지 않는다면 미원을 정말 살짝만 넣어주세요. 

 

 

 

 

 

 

 

 

 

 

얼큰한 오징어 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매운 양념인 고춧가루의 양을 더 넣으면 훨씬 얼큰한 맛을 내는데 기호에 맞게 가감하여 만들어내면 될 듯합니다. 저는 너무 맵지 않게 적당한 칼칼함을 내주었어요. 국은 찌개와 다르게 맑은 국물이라 약속이 많아지는 연말에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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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인스타그램 : 홍시언니(@jewelry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