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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두부강정 만들기 남은 양념치킨 소스 활용 케찹 두부조림 만드는법

by 홍시언니 :)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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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강정 만들기 남은 양념치킨 소스 활용 케찹 두부조림 만드는법

 

겨울에는 추운 날 지방을 축적하려고 그러는지 입맛이 없을 때는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혹시나 입맛이 없는 날 두부강정만 있다면 정말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온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제가 만든 케찹 두부조림을 좋아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그 입맛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요새는 손녀들까지 이 요리를 '마파두부'라고 부르며 제발 자기 엄마에게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네요^^ 오늘은 마파두부와 주재료는 같지만 맛은 전혀 다른 케찹 두부조림을 만들어볼 텐데요, 이번에는 양념치킨을 시켜 먹고 남은 소스를 활용해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손녀 요청 메모

 

아직 한글이 완벽하지 않은 손녀가
'주의상황'이라고 적어줬어요.
정말 기절하는 시추에이션은
주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준비해 주세요!

 

두부 1모
파 조금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매실진액 2큰술
물엿 2큰술
남은 양념치킨 소스 1작은술

케찹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식용유

 

 

 

 

 

 

1. 두부 준비

두부 1모를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깍둑 썰어 준 뒤에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깍둑썬 두부를 부쳐줍니다. 양념과 함께 볶았을 때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두부의 4면이 모두 단단해지도록 부칩니다. 중불에서 타지 않게 부치려면 시간이 걸리므로 그 사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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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념 준비

파를 조금 썰어서 그릇에 넣어주고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매실진액 2큰술, 물엿 2큰술, 그리고 양념치킨 소스 1작은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양념치킨 소스가 없다면 여기서 물엿 1큰술을 더해주고 요리가 끝나갈 때쯤 케찹 2큰술을 넣을 예정인데 케첩도 1큰술 더 넣어주면 조금 더 담백한 케찹 두부조림이 만들어집니다.

 

 

 

 

 

 

3. 양념 넣기

중간중간 두부가 타지 않게 계속 뒤집어주며 노릇노릇하게 부쳐졌다면 만들어 놓은 양념을 붓고 볶아줍니다. 양념이 두부에 골고루 묻혔으면 케찹 2큰술을 넣어 섞어 계속 볶아줍니다. 

 

 

 

 

 

 

4. 마무리

양념이 졸아들어 두부에 엉겨 붙는 느낌이 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고 볶아주며 마무리해 줍니다.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이렇게 알파세대 입맛도 사로잡은 두부강정, 케찹 두부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치킨 양념이 들어가면 살짝 더 자극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아까 팁을 드린 것처럼 치킨 양념이 없거나 부담스럽다면 물엿 1큰술, 케찹 1큰술을 더해서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으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사랑받는 셰프가 되시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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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인스타그램 : 홍시언니(@jewelry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