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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월대보름 찰밥 맛있게 하는법

by 홍시언니 :)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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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찰밥 맛있게 하는법

 

어제는 정월대보름이었어요~ 다들 음식 잘 챙겨드셨나요?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보름날을 의미하는데요,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고 부럼을 깨며 한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습니다. 저도 찰밥을 기본으로 시래기나물, 콩나물, 무나물을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정겹게 챙겨 먹었답니다. 오늘은 그중에 찰밥 만들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찰밥은 쫀득한 식감에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김에만 싸서 먹어도 한 끼로 그만인데요, 너무 질으면 그 맛이 백 프로 나오지 않기에 물조절이 중요합니다. 그럼 바로 만들어볼게요!

 

 

준비해 주세요!

 

팥 100g
찹쌀 1kg
소금


 

1. 찹쌀 불리기

찹쌀 1kg을 볼에 넣고 씻은 뒤에 물을 가득 부어서 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저는 전날 미리 담가서 요리 시간을 단축시켜 주었어요. 저희 집은 양을 조금 많이 했는데 필요한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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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팥 삶기

팥 100g을 씻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서 센 불에서 10분 정도 삶아 줍니다. 팥은 완전히 푹 삶지 않고 깨물었을 때 이가 살짝 들어갈 정도로 서걱하게 삶아주면 됩니다. 다 삶아지면 소금을 조금 넣어 섞어줍니다.

 

 

 

 

 

 

3. 밥 짓기

불려둔 찹쌀에 삶은 팥은 부어준 뒤에 물이 너무 많지 않게 넣어줍니다. 찰기가 있는 찹쌀은 물을 평소처럼 넣으면 질어질 수 있으니 손을 넣었을 때 손바닥에 자작하게 될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평소처럼 취사를 해주면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팥의 향과 물이 잘 스며든 찰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살짝 짭조름한 맛이 쫀득한 식감과 함께 감칠맛을 더해주는데요, 여기에 나물과 함께 구색을 더 맞춰주었어요. 아직 오곡밥을 드시지 못했다면 호다닥 손쉽고 맛까지 좋은 찰밥을 만들어 올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보세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