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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오징어실채 볶음 간장 레시피 요긴한 마른반찬

by 홍시언니 :)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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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실채 볶음 간장 레시피 요긴한 마른반찬

 

요즘 바람이 선선하니 그늘에 앉아있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요~ 그러나 앉으나 서나 매일 무슨 반찬을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는데요, 이럴 때는 마른반찬을 해두면 며칠 동안은 반찬 걱정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건어물 가격까지 오르다 보니 밥상 차리기가 무서워지지만 그럼에도 요밀조밀 어떻게든 꾸려 먹여야겠죠. 그럼 오늘은 오징어실채를 간장 베이스로 볶는 방법과 집밥 40년 차도 태워버릴 수 있는 아차 싶은 순간을 피해 갈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해 주세요!

 

오징어실채 160g
간장 1큰술 반
올리고당 3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1. 오징어실채 손질

오징어실채는 80g짜리 2개를 사서 160g을 사용했는데요, 오징어실채를 꺼내 뭉쳐있는 부분을 흔들어 풀어주고 제대로 재단되지 않은 두꺼운 부분들을 손으로 잘게 갈라준 뒤에 먹기 좋게 두번 정도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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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볶기

중약불로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오징어실채를 올려 볶아줍니다. 이때 너무 센 불로 하면 다 타버리니 너무 세지 않게 후다닥 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도 이번에 살짝 태워먹고 말았네요. 

 

 

 

 

 

 

3. 양념하기

오징어실채가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면 간장 1큰술 반을 넣어 볶아주다가 양념이 스며들면 올리고당 3큰술을 넣어 윤기와 단맛을 추가해 주고 잠시 볶다가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고 마무리해 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타고 질겨지니 빠르게 요리해야 맛이 좋아요!

 

 

 

 

 

 

 

 

 

 

 

 

 

이렇게 오징어실채 볶음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오징어실채는 밥반찬, 도시락 반찬으로도 그만이지만 짭쪼롬해서 술안주로도 집어먹기에 딱이랍니다. 복잡하게 특별한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도 이렇게 맛을 낼 수 있기에 바쁜 시간에 빠르게 해내기에도 좋은 반찬이랍니다. 다만, 오징어실채는 얇아서 빠르게 조리를 해야 오늘 저처럼 태워버리는 실수를 면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들 부드럽고 짭조름한 오징어실채에 성공하시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