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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꼬들꼬들 오이지무침 맛있게 무치는 법

by 홍시언니 :)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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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꼬들 오이지무침 맛있게 무치는 법

 
한 달 전에 오이지를 담가뒀었는데요, 오늘은 그 오이지로 오이지무침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오이는 거의 95%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분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라 식수 부족을 방지하고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수분이 많이 필요한 여름 반찬으로 제격입니다. 또 비타민 C,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식이 섬유도 포함되어 있어서 소화 건강을 촉진하고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돕고 변비를 완화해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그리고 저칼로리 식품이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기도 해서 얇아지는 옷차림에 수분까지 챙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합니다. 항염증 작용까지 가지고 있어 관절염, 건선 및 기타 염증성 질환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끝없는 매력의 오이! 재료 준비에서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전혀 어렵지 않은 오이지무침 만들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준비해 주세요!

 

오이지 5개

마늘 4알(또는 다진 마늘 1큰술)

쪽파 조금

고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매실 액기스 1-2큰술

 
 
  
 
 
 
1. 오이지 준비하기

먼저 절여 놓았던 오이지나 구매한 오이지를 준비해 주세요. 필요한 만큼의 오이지를 꺼내 물로 헹구어 줍니다. 직접 만든 오이지로 요리를 하려면 미리 오이지를 만들어 두어야 하는데 오이지가 절여지는데 보름 정도가 걸리니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름 이전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준비된 오이지

 
 
 
 
2. 오이지 썰기

헹궈낸 오이지를 너무 두껍지 않게 5mm 정도로 썰은 뒤에 물에 15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염분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염분의 농도가 짙다면 20분 정도 담궈 놓아도 되고 건강에는 그렇게 권장되지 않지만 짜게 먹는 편이라면 시간을 조금 줄여도 됩니다.
 

오이지 썰기
물에 담궈놓은 오이지

 
 
 
 
3. 양념 재료 준비

염분이 빠질 동안 양념 준비를 합니다. 양념에는 쪽파,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이 들어가는데 쪽파와 마늘을 미리 손질해 둡니다. 쪽파는 잘게 자르고 마늘은 다져주면 됩니다. 생마늘을 바로 다져서 양념하면 그 향이 더 풍부하게 납니다.
 

다진 쪽파와 마늘

 
 
 
 
4. 오이지 물기 짜기

15분 뒤에 염분이 빠진 오이를 건져내고 천으로 물기를 짜서 더 꼬들꼬들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때 물기를 꼭꼭 짜줘야 완성되었을 때 물이 흥건하지 않게 만들어져요. 물기가 이제 더 이상 안 나온다 싶을 때까지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천 위의 오이지

 
 
 
 
5. 양념 넣고 버무리기

꼬들꼬들 물기가 다 제거되었으면 이제 양념을 해줍니다. 이전에 손질해 두었던 쪽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작은 술, 그리고 매실 액기스 1-2큰술을 넣습니다. 이때 고춧가루나 매실 액기스는 취향에 따라 넣어주면 됩니다. 넣고 버무리다가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1큰술 약간 갈아서 마무리해줍니다.
 

물기가 제거된 오이지
오이지에 쪽파와 마늘 넣기
고춧가루, 매실 액기스, 깨소금, 참기름
모든 양념을 넣고 버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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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흰쌀밥에 살짝 얹어 먹으면 그 맛은 정말 일품이죠! 비타민 B에 미네랄까지 풍부한 오이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오이지무침 한번 만들어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아삭아삭하니 나도 모르게 계속 집어먹게 되는 그 맛을 모르는 분은 없으실 거에요~ 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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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인스타그램 : 홍시언니(@jewelry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