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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오이지물김치 오이지냉국 만드는 법

by 홍시언니 :)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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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물김치 오이지냉국 만드는 법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는 오이는 신선하고 시원한 맛으로 여름에 있기 있는 식재료입니다. 상쾌한 식감과 산뜻한 향기는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지만 특히 가벼운 음식에 제격입니다.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 시에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오이에 끓여서 살짝 식힌 소금물을 부어 잘 눌러주고 20일 정도 놔두면 누르스름하고 아삭한 식감의 오이지가 되는데요, 오이지는 17세기 문헌에도 나올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식재료입니다. 이 오이지를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은 오이지무침과 바로 오이지 물김치입니다. 오이지 물김치는 오이지 냉국이라고도 불리며 여름에 국 대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요리입니다. 그럼 정말 간단한 레시피를 가진 오이지 물김치 만들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준비해 주세요!

 

오이지 1개
쪽파 조금
매실진액 2큰술 
생수 또는 정수된 물 
고춧가루(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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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지 준비

오이지는 절여 놓았던 오이지를 사용해도 좋고 오이지로 절여진 상품을 구매해도 됩니다. 요새는 모든 재료를 마트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먹고 싶을 때 금방금방 재료를 공수해 올 수 있으니 그 편리함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오이지 준비

 
 
 
 
2. 오이지 썰기

오이지 겉면을 물로 살짝 헹구어 낸 뒤에 너무 두껍지 않게 한 5mm 안쪽으로 썰어내고 그릇에 담아줍니다. 오이지에 짠기가 스며들어 있기는 하지만 물에 담그는 음식이라 너무 씻어내면 정말 맹맹한 맛의 요리가 되니 적당히 살짝만 헹궈주세요.
 

오이지 헹구기
오이지 썰기
오이지 그릇에 담기

 
 
 
 
 

3. 쪽파 썰어 넣기

오이지 냉국을 담아 놓을 그릇에 바로 썰은 오이지를 넣고 쪽파도 함께 넣어줍니다. 쪽파는 조금만 넣어주면 되는데 파의 향미를 함께 느낄 수 있기에 반찬의 모양새를 주기도 하지만 냉국을 그릇에 담아냈을 때 쫑쫑 썰린 쪽파가 동동 떠서 더 정성이 들어간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쪽파 넣기

 
 
 
 
 

4. 물 넣기

냉국에 들어가는 물은 바로 떠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정수된 물이나 생수를 사용해 줍니다. 들어간 재료의 1.5배 정도 넣어주고 물을 많이 넣을수록 짠 정도가 희석되니 개인의 취향에 맞게 더 넣거나 빼도 됩니다. 
 

물 넣기

 

 
 
 
 
5. 매실 액기스 넣기

이제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매실 진액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주면 되는데 매실 진액을 많이 넣을수록 달아지니 개인의 취향에 맞게 더 넣거나 빼서 입맛에 맞출 수 있습니다. 단맛이 너무 없으면 감칠맛이 줄어들 수 있으나 이것도 입맛에 따라 다 변경이 가능합니다.
 

매실액기스 넣기

 
 
 
 
 

7. 고춧가루 넣기

마무리로 고춧가루 1/2작은술을 넣어주는데 고춧가루를 넣게 되면 약간 칼칼한 느낌도 들고 음식에 생기가 돌게 됩니다. 고춧가루를 넣는 것도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더 넣을 수도 있고 아예 넣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춧가루 넣기

 
 
 
 


 
 
 
 
 

완성된 모습

 
여름에 오이를 한 입 베어 먹으면 그 꽉찬 수분감에 있던 열도 다 내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입맛 없을 때 수분 보충 식재료로도 그만인 오이! 시간이 날 때 오이지를 직접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쓸 수 있답니다. 매해 여름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데 더운 날 국까지 끓이며 힘들이지 말고 시원한 오이지 냉국으로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모두 행복한 여름으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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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인스타그램 : 홍시언니(@jewelry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