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 오징어 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법
날이 밝았다 흐렸다 요즘처럼 비가 오면 생각나는 부침개, 오늘은 부침개를 만들어 볼 건데요, 그냥 김치만 넣어도 좋지만 오징어와 김치를 섞어 넣어 식감과 향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오징어는 생각보다 고단백 식품이라 영양 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는데 또 저지방 식품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부침개는 뭐니 뭐니 해도 기름에 부쳐줘야 소리도 맛도 좋겠죠? 그럼 맛있는 오징어 김치 부침개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해 주세요!
오징어 1마리
신김치 1쪽
매실 2큰술
들기름 2큰술(선택)
후추 조금
계란 1개
부침가루 600g
물 280ml
(밥공기로 1공기 반)
김치국물 1국자
식용유
1. 김치 손질하기
신김치 한쪽을 물에 슬슬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게 썰면 전을 부칠 때 김치만 따로 삐져나올 수 있으니 잘게 썰어주세요. 요새는 김장 김치를 많이 하지 않는 편이어서 요 신김치도 굉장히 귀해졌습니다. 그래도 한두쪽 남겨두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2. 오징어 썰기
손질된 오징어 1마리를 잘게 썰어줍니다. 이때 너무 두꺼우면 부칠 때 오징어만 따로 분리되니 최대한 잘게 썰어주도록 합니다. 보통은 내장이 다 손질된 오징어를 사는 편인데 손질이 안된 오징어는 먼저 내장 등을 손질 해주고 사용해주면 됩니다.
3. 반죽만들기
그릇에 썰은 김치와 오징어, 매실 2큰술, 들기름 2큰술, 달걀 1개, 후추 조금을 넣고 섞어 준 뒤에 부침가루 600g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색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김치국물 1 국자를 더해주고 물 280ml 넣어 반죽을 마무리합니다.
달걀을 넣으면 점성이 더해지고 부침가루에는 간이 조금 되어 있어서 소금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들기름이 안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취향껏 해주면 됩니다.
4. 부쳐주기
센 불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반죽을 한국자 떠내어 잘 펴준뒤 끝 부분이 바삭하게 익어가면 뒤집어 주고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반죽을 얇게 잘 펼수록 더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부침개가 노릇노릇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쫄깃쫄깃한 부침개 한쪽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는답니다. 간단하지만 간식이나 야식 등 한 끼를 충분히 책임져 줄 오징어 김치 부침개로 오늘 한 끼도 뚝딱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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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인스타그램 : 홍시언니(@jewelry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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