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효능 & 부작용 (ft. 보관법)
무는 영어로 radish라도고 불리며 땅 속에 묻혀있는 뿌리 부분을 이야기하는데 땅 위로 솟아 있는 무청 부분을 얼마 전에 김치로 담갔던 것을 포스팅하였습니다. 하지만 무는 보통 이 뿌리 부분을 사용하여 음식을 해 먹는데요, 이 무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 다양한 음식에 활용됩니다. 배추와 함께 김치로 많이 담가먹기도 하고 조림 등에 다른 식재료가 타지 않고 물을 내기 위해서 밑에 깔아 사용되기도 하며, 국으로, 쌈으로 또는 무 자체로 채를 썰어 다른 양념과 함께 무쳐 먹기도 하는 등 그 활용도는 너무 다양합니다. 사실 잘 익은 무는 수분도 많고 달고 시원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요, 이런 무는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무 효능
무는 생으로 먹어보면 알겠지만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를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은 그만큼 또 변비에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무는 칼로리도 낮기에 채식을 하고 있다면 무를 활용해서 다양한 채식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와 아연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켜 주기도 하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기에 체내 세포 손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여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비타민 B6는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칼슘이 풍부하여 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혈당을 안정화시켜주기도 하는 무,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무 부작용 그리고 보관법
무는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부에 가스가 차게 되어 복통이나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하고 무에 함유된 칼륨이 신장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기에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도 유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는 뿌리 자체를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로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도 중요한데 무를 구매할 때 표면이 매끄럽고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면 좋은데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무가 싱싱하다면 냉장고에 바로 넣기보다는 시원하고 건조한 공간에 보관하며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습기에 취약하기에 냉장 보관을 할 때에도 비닐이나 지퍼팩 등에 가둬두기보다는 공기가 통하도록 키친타월이나 종이봉투에 싸서 보관해 주면 조금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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