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멸치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 육수 만드는법
요 며칠 정말 추웠는데 어제 잠깐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겨울입니다. 이럴 때는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뜨끈한 잔치국수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잔치국수하면 추운 저녁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먹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얼은 몸은 녹여주는 삼삼한 맛의 잔치국수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지요. 그럼 바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해 주세요!
당근 조금
애호박 조금
달걀 2개
소면
국간장 1큰술
멸치가루 1큰술
소금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식용유
맛소금
파 조금
1. 육수 준비
냄비에 물을 1.5L 정도 넣고 다시마 2장, 그리고 있다면 무 조금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꺼내고 멸치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다시 육수가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1/2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계속 끓여줍니다.
2. 지단준비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되는데 이번에는 지단을 준비해 봤습니다. 먼저, 달걀 2개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 뒤에 잘 풀어줍니다. 약불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흰자와 노른자의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프라이팬을 360도 잘 굴려서 균일하게 해 준 뒤에 조금 식으면 얇게 채 썰어 주세요.
3. 채소 볶기
당근 조금, 애호박 조금을 넣어 색감과 풍미를 더해볼 수 있는데요, 당근, 애호박을 채 썰어준 뒤에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맛소금을 약간 넣어 따로 볶아줍니다. 볶은 채소는 지단과 함께 따로 두어 한쪽에 준비해 줍니다.
4. 면 삶기
면을 미리 삶아두면 불 수 있기에 마지막으로 면을 삶아 줍니다. 끓는 물에 1인분에 500원 정도의 크기로 면을 넣어줍니다. 끓이고 있는 면을 찬물에 넣으면 살짝 투명한 느낌이 드는데 딱 좋게 익은 상태입니다. 찬물에 바로 식혀서 따로 물기를 빼줍니다. 삶는 시간은 6분 정도 익혀주었는데 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파가 있다면 썰어서 육수에 넣고 끓여줍니다. 그릇에 면을 넣고 육수를 넣어 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토렴 작업을 해준 뒤에 육수를 따르고 다시 따뜻한 육수를 넣어줍니다. 그 위에 당근, 애호박, 지단을 올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맛깔스러운 잔치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간장 베이스로 짭짤한 잔치국수에 잘 익은 김치를 곁들이면 찬바람 부는 겨울, 이보다 더 좋은 한 끼가 있을까요. 1-2월까지는 추운 날이 계속될 텐데요, 따끈한 잔치국수로 몸도 따뜻, 마음도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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