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가루 전분가루 쌀가루 밀가루 종류 튀김가루 수제비 부침개 사용법 음식

 

부침가루 전분가루 쌀가루 밀가루 종류 튀김가루 수제비 부침개 사용법 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밀가루와 튀김가루 부침가루, 전분가루, 쌀가루 등 다양한 가루가 있는데요, 가루만 잘 사용해도 음식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가루 중에서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도 헷갈리는 부분일 텐데요, 튀김가루로 부침개 해도 되는지, 밀가루가 아닌 다른 가루로 수제비를 만들어먹어도 되는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서 그냥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구분을 해놓은 만큼 맛에서 차이가 있으니 오늘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가루 종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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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가루
부침가루는 주로 전이나 부침을 만들 때 사용되는데요, 일 년에 두 번 이상 명절을 보내는 한국에서는 정말 많이 사용되는 가루입니다. 제가 자주 하는 오징어 김치전, 해물파전, 각종 전에 사용해 줄 수 있는데 부침가루에는 일반 밀가루와 달리 전분가루와 후추, 소금, 설탕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가미가 안된 밀가루로 만들어야 하는 음식을 부침가루로 대체하면 그 고유의 맛을 내기 어려워지고 식감도 달라진답니다. 
 

 
 
 
 
튀김가루
튀김가루는 가볍고 바삭한 튀김옷을 만드는데 제격인데요, 전분가루와 베이킹파우더, 후추, 조미료가 함께 들어가 있어 추가 간 없이도 어느 정도 맛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새우튀김, 야채튀김, 닭튀김 등 다양한 튀김요리에 사용되고 있지만 혹시 튀김가루로 수제비를 만드실 예정이라면 밀가루로 하시기를 권유드려요~ 튀김가루는 가벼워서 조금 퍼석이는 식감이 들 수 있고 조미료 맛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침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넣은 부침개는 더 바삭한 식감을 가질 수 있어요^^
 

 
 
 
 
밀가루
밀가루는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으로 또 나뉘는데요, 박력에서 강력으로 갈수록 글루텐 함량이 늘어나 더 쫄깃한 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강력분의 경우에는 13%의 글루텐을 가지고 있기에 피자도우나 빵이 잘 부풀고 탄력이 있습니다. 중력분의 경우에는 10% 정도의 글루텐이 포함되는데 강력분보다 가벼워서 케이크나 쿠키, 타르트, 수제비 등을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박력분의 글루텐 함량은 9% 정도로 10% 미만의 글루텐을 갖는데요, 중력분과 비슷한 케이크, 쿠키, 스콘, 팬케이크 등을 만들 수 있지만 글루텐이 더 적어서 부풀어오르는 것은 적고 더 부드러운 식감을 줍니다.
 

 
 
 
 
전분가루
옥수수나 감자, 고구마, 타피오카 등으로 만든 녹말가루로 더 알려져 있는 가루로, 글루텐 성분이 없어서 물리적인 힘이나 열을 가해도 밀가루처럼 뭉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묽은 소스의 농도를 조절하거나 튀길 음식의 겉면에 바삭함을 더하는데 용이합니다. 옥수수보다는 감자나 고구마가 확실히 더 수분함량이 많아서 찰진 식감을 전해줍니다. 글루텐 프리 대체제, 가지튀김이나 두부강정, 탕수육, 그리고 간짜장에도 수분감을 잡아주면서 걸쭉한 느낌이 들도록 할 때 사용되는 가루예요^^
 

 
 
 
쌀가루
쌀가루는 찹쌀가루와 맵쌀가루로 나눌 수 있는데요, 찹쌀가루의 경우는 찹쌀을 갈아 만든 것으로 찰지고 부드러운 질감이 있고 맵쌀가루는 일반 백미를 갈아 만들어 찹쌀가루보다는 덜 찰진 질감을 가집니다. 때문에 찹쌀가루로는 인절미, 찹쌀떡 같은 떡이나 모찌, 찹쌀 빵과 같은 음식을 만들 수 있고 맵쌀가루로는 쌀빵, 쌀국수, 그리고 밀가루 대신 소스의 농도를 조절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찹쌀가루는 쫄깃한 식감의 떡이나 디저트, 맵쌀가루는 부드러운 빵이나 요리에 사용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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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양한 가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부침가루, 튀김가루, 전분가루, 쌀가루, 밀가루 모두 비슷하게 보이는 가루이지만 만들려는 음식에 따라서 그 쓰임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재료 속에서 알려드린 것과 다른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니 요리에 있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요리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